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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이곳에 안장되신 호국영령께 추모의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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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할아버지께.
작성자 황정현 작성일 2017-07-31 조회수 725
할아버지, 손녀 정현이에요. 할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신지 벌써 일년이 되었어요. 시간이 너무 빠른거같아요.
아직도 문득 할아버지 생각이 날때면 고마운 마음, 죄송한 마음으로 이렇게 눈물이 나는걸 보면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그냥 할아버지가 할아버지댁에 잘계실거라고..그렇게 믿고싶은거같아요.
그곳은 따뜻하고 편안하세요? 저는 할아버지가 꼭 좋은곳에서 이제는 편히 쉬고 계시며 저희를 지켜봐주시고 돌봐주실거라고 믿고있어요.
7월 27일.. 저에게 가장 슬픈, 또 슬플 날이 되었어요. 잊지않고 이 날은 꼭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안부인사 전할게요.
자주 할아버지를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상황이 되지 않으면 마음 속으로 할아버지를 만나요.
힘들때..특히 할아버지이 생각이나요. 또 죄송한마음, 더 잘해드리지 못하고, 제 진심을 표현하지못한 후회감으로 마음이 너무 아파져요.
8월14일 할아버지 제사가 있을 날이에요. 그때 가서도 눈물이 나면 다른 식구들 보기 안좋을까봐 걱정이되요..
저는 왜이렇게 울보인지 모르겠어요 할아버지.. 어릴때도 많이 울어서 할아버지가 저 쫓아내려고 하셨는데. 그게 할아버지
마음에 걸리셨는지 치매가 와서도 기억하시면서 이렇게 벌써 많이 컸냐고 하시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나요..
누구보다 할아버지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했던 마음..말로 표현 못해 후회하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할아버지가
모든걸 다 알고계실거라고 믿으며 저를 위로하고 있어요.
할아버지! 저희 집에 막둥이가 들어왔어요! 유키라는 하얀 강아지에요.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웃게해주고 이젠 정말 소중한 존재가 되었어요.
할아버지 제사에도 같이 갈거에요. 우연히 유키생일이랑 음력으로 할아버지 제사랑 날짜가 같아서 낮에 유키생일 간단하게 해주고
유키랑 같이 할아버지 보러가려구요. 제가 많이 좋아하는 저희집 막내라서 할아버지께 꼭 인사시켜드리고 싶어서 산청에도 두번이나 데리고 갔었는데
할아버지 앞까지는 못가게해서 보여드리지못했거든요. 할아버지도 귀여워하실거같아요!:)
할아버지 앞에 서면 그렇게 많았던 하고싶은 말들이 사라지고 그냥 멍하게 눈물만 나요..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편지를 보낼 수 있는걸 알게되서 이렇게 할아버지께 편지를 쓸 수 있어서 기뻤어요.:)
할아버지! 살아계셨을때 저, 동생, 엄마를 보살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아직도 감사한 마음 지니고 살고있어요.
지금도 할아버지가 저희를 지켜봐주시는거 알아요.
저희가 안좋은 길로 빠지려하면 도와주세요..
기대에 부흥하는 바르고 멋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자주 이렇게 편지 보내드릴게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쑥스러워서 직접 못한 말..너무 많이 늦어버렸지만...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 다행이에요.
정말 감사하고 존경하고 또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그리고 사랑해요 할아버지!
조만간 또 편지 꼭 쓸게요.
그동안 편하게 쉬고계세요.

2017.07.31 손녀 황정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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